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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소동파의 시 이 름 소 식 (蘇軾) 동 생 소 철(蘇轍) 시 호 문충(文忠) 생 사 1037년~1101년 호 동파(東坡) 시 대 북송시대. 송신종,철종,휘종 부 친 소순(蘇洵) 관 직 최종 태사(太史) 사후추종 사진출처:조선일보 출 생 사천성 미산 1. 개 요 소식은 북송시대의 문인집안 출신으로 시인이자 문인. 학자. 정치가 이다. 소식은 북송시대의 사람으로 송나라가 가장 번창 할 때 살았다. 북송시대 송신종. 철종. 희종시대를 살았다. 자는 자첨 , 호는 동파로 동파거사 또는 소씨성을 붙여 소동파로 불리었다. 부친 소순, 동생 소철과 함께 당송팔대가의 한사람이다. 송대의 세사람이 모두 당송팔대가에 이름을 올렸다 2. 생애 소식은 22세에 과거에 합격했으나 모친의 상을 치런 후 상경하였으나 곧이어 아내와 부친소순의 .. 2024. 1. 5.
벗은 거지와 입은 거지 옛 어른들이 하신 말 중에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벗은 거지는 굶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은 거지라 함은 의관을 갖춘 거지가 아니고 행색이 지나치게 남루하고 얼굴과 표정에 궁색함과 비굴한 모습을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당당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랬단 문전박대당하고 쫓겨나 구걸하는 쪽박조차 깨어버릴 것입니다. 구걸하드라도 비굴한 표정과 지나치게 남루하지 않다는 것을 일컬었을 것입니다. 찰스 램의 수필 중에서 참 재미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찰스 램의 글 중 세상은 두 종류의 인종이 있다.라는 글에서 두 종류의 인종이란 ‘빌리는 자와 빌려주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이글에서 찰스 램은 빌리는 자는 당당하고 뻔뻔하며 그 몸에서는 우아하고 귀티가 나는 미소와 몸짓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반면, 빌려주.. 2023. 12. 14.
늙어간다는 것은 아름답다 나이가 들어 간다는 것은 좋은 것일 지도 모릅니다. 기쁜 것일지도 모릅니다. 요즈음처럼 노인에 대한 가벼운 생각과 노인이라는 이유로 말투부터 달라지는 것을 느끼며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오래전 어머니께서 나이 드셔서 병원을 가실 때는 반지를 두개씩이나 하고 좋은 옷을 입고 화장하시고 음료수까지 사 들고 병원에 가셨습니다. 보통은 일요일 교회 가실 때 모임이 있을 때 곱게 차려 입으시는 데 병원가실 때도 그러셨습니다. 왜 ? 그러시냐고 물으니 이렇게 해야 , 간호사들이 노인이라고 함부로 무시하 지 않는다 하셨다. 신이 (그렇든 아니 그렇든) 인간에게 준 것 중 가장 공평하게 동등하게 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늙음과 죽음 일 것입니다. 옛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세월은 가는 것이 아니고 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 2023. 12. 13.
쉽게하는 판단과 충고 사람들은 쉽게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합니다. 옳고 그름의 기준과 싫고 좋음이 분명하여 그럴 것입니다. 좋음이 너무 분명하여 좋다, 나쁘다고 단정 짓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생각입니다. 습관적인 충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충분히 상대방의 입장, 마음을 생각하거나 고려하지 않고 충고를 합니다. 우리는 배려라하고 소통이라고 하면서 사실은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주장을 상대방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두껍게 닫아 건 사람에게 밖에서 아무리 두드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리들 가운데서 조용히 침몰되어 가고 있는 지를,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로 부터 상처를 받는 지 모릅니다. 요즈음 엘리베이트를 타면 먼저 아이와 엄마가 .. 2023.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