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유 #자연주의시인 #은거 #귀숭산작 #숭산에 돌아와 짓다 #오악 #중악숭산 #적우망천장작 #장마때 망천별장에서 짓다 #은둔자1 시간을 거슬러, 당대(唐代)자연주의시인 왕유의 시 감상 당나라의 자연주의 시의 거장 왕유(王維)의 시를 다시 감상해 보겠습니다. 향적사를 찾아가다(過香積寺) 향적사 어딘지 알지 못하여 구름 봉우리 속으로 몇 리나 들어간다 고목 우거져 사람 다니는 길 없건만 깊은 산 속 어딘가의 종소리 샘물 소리 가파른 바위에서 흐느끼고 햇살은 푸른 소나무를 차갑게 비치고 있네 해질녘 고요한 연못 굽이에 앉아 편안히 참선하며 잡념을 걷어 낸다네 향적사는 장안 남쪽의 종남산에 있는 절이다. 앞서의 글에서 올린 바와 같이 종남산은 중국 진령산맥의 여러 산 중 하나이다, 산은 높고 계곡은 깊으니 빛은 우거진 나무 사이로 흘러든다. 작가 왕유가 아내와 사별하고 별장을 지어 머물렀던 곳이 종남산이다. 시에서 나온 것처럼 종남산에 있는 향적사를 찾아 가는데 초행에 어디있는지 알 못한다 .. 2024. 2. 24. 이전 1 다음